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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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재공모

최종 후보 3명 추천… 문체부 “적격자 없다”

[광주=전남도민일보] 조영정 기자=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선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개방형 직위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전문임기제 가급)을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아시아문화 연구의 교류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아시아문화콘텐츠 창·제작 기지 구축, 문화 다양성·창의성 교육 등을 책임진다.

공모는 인사혁신처(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진행하며 응시원서 접수는 16일까지다. 문체부는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 8월 중 임용할 예정이다.

앞서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위원회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후보 3명을 문체부에 추천했다.

최종 후보에는 현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직무대리 등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와 정계 인사가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체부 장관이 신원조회 등을 거쳐 1명을 최종 결정하는 절차만 남았지만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재공모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한 관계자는 지난 5월 “추천된 후보자 중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임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면서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누가 선임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재공고에 들어간 만큼 소위 ‘낙하산’ 인사가 초대 전당장에 앉게될 가능성은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시민사회단체도 개방형 직위의 특성을 악용,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내기 위한 꼼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구선 아시아문화전당을 지키는 시민모임 공동대표는 “소신 있고 능력 있는, 제대로된 문화예술 전문가가 초대 전당장으로 임명되길 바란다”며 “정치적인 이유로 내려온 사람은 눈치 보기에 바빠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없다.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낙하산 인사’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대 전당장 임기는 3년으로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조영정 기자 2580@jndom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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