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8월 11일 구례군 노인회관에서 구례군청, 읍·면 담당자, 구례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복지기동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지원 방안, 기관·단체별 역할 분담, 대상 가구 방문 시 안전점검 및 생활안전서비스 제공 방안 등 실질적인 협업체계가 논의됐다.
이 사업은 구례군 1읍 7면 재난취약계층 35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기동대, 구례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가 함께 참여한다. 현재 읍·면별 대상 가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설치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11일까지 350세대에 대한 안전시설 보급·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3.3kg 분말소화기,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누전차단 고용량 멀티탭, 콘센트 소화패치 등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에 필요한 안전물품이 보급된다.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필요한 장소에 설치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 가구 방문 시 주거환경 전반에 대한 화재안전진단을 병행하며, 위험요인 사전 확인 및 개선을 안내한다. 생활안전순찰대를 중심으로 가구별 여건에 따라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안전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기관이 안전물품을 일괄 배부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 선정부터 가구 방문, 안전시설 설치, 화재안전진단, 생활안전서비스까지 지역 내 여러 기관·단체가 협업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구례군과 구례소방서는 앞으로도 읍·면 및 지역 안전·복지단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택화재 예방과 생활 속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9월 11일 완료될 예정이다.
한만조 서장은 "재난취약계층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나 대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예방 단계부터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군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6 (일) 1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