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100… 카운트다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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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100… 카운트다운 돌입

8개 전시관부터 133회 다채로운 공연까지… 전시·체험·휴양 등 복합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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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박람회 D-100_주행사장_전시관콘텐츠
앞으로 100일 후 오는 9월 5일, 여수 돌산 진모지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계 최초로‘섬’을 주제로 한 이번 섬박람회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섬의 생태·문화·미래를 온몸으로 경험하는 무대로 구성했다.

랜드마크‘주제섬’을 포함한 8개의 전시관, 해외 참가 공연단의 무대, 그리고 실제 섬에서 머물며 즐기는 체험까지 섬박람회의 콘텐츠도 일정을 채워가고 있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개최까지 100일을 남겨둔 5월 28일,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주행사장 현장을 공개하고 전시관 조성 현황과 주요 콘텐츠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전체 공정률 73%…7월 준공

주행사장 전체 공정률은 73%로 7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우선, 섬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섬은 40m x 40m x 높이 20m 규모로 현재 57% 공정률로 철골 공사를 진행 중이다.

조직위는 내부 전시연출까지 마무리하여 7월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바다를 조망하며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문화공간은 현재 91%의 공정률로 6월 25일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TFS텐트로 조성되는 8개의 전시관의 공정률은 현재 50%다.

텐트로 조성되는 만큼 공사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6월 말 설치를 완료하고, 부대시설과 전시연출 설치까지 7월 말이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물 주변으로 6.5ha 규모의 도시숲과 3,000㎡ 규모의 실외정원 조성 공사가 71%의 공정률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모든 공사는 7월말 준공되어 8월 시범 운영 후 9월 본격 개막할 예정이다.

▶ 8개 전시관, 첨단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의 결합!

섬박람회의 첫 인상은 랜드마크‘주제섬’이 결정한다.

미디어 터널을 통과하면 대형 나무 상징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건물 외벽 전체를 뒤덮는 LED 미디어파사드가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빛을 발한다.

낮에도, 밤에도 박람회장의 얼굴이 되는 공간이다.

주행사장에는 주제섬을 비롯해 8개 전시관이 들어선다.

해양생태섬 전시관에서는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보호생물을 활용한 생물큐브와 디지털 수족관이 바다 환경을 생동감 있게 구현한다.

미래섬 전시관에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실물 기체와 수소선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여수 360° 파노라마 영상도 상영된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는 이번 섬박람회의 주제가 단순한 구호가 아님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문화섬 전시관은 국내외 섬을 배경으로 한 문화 콘텐츠를 집약한다.

보물섬 전시관에서는 해양생물 AR 체험과 어드벤처 아일랜드 등 어린이·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제교류섬 전시관에는 30개 국가·3개 국제기구 부스가 입점해 각국의 섬 정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식당·마켓섬 전시관에서는 세계 각지 섬의 고유 먹거리와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시관 밖에서도 볼거리는 이어진다. 7,000㎡ 규모의 세계·한국의 섬 테마존에는 이스터섬, 마다가스카르, 몰디브, 여수의 섬, 독도, 가파도, 청산도 등 세계와 한국의 섬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된다.

아트포토존과 실외정원도 관람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박람회장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야간에는 미디어아트와 조명이 어우러진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 133회의 다채로운 공연, 매일 새로운 무대가 열린다

섬박람회 기간 열린무대(주공연장)와 특별공연장에서는 총 13종 133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거문도 신지끼 설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이 박람회의 시작을 알린다.

섬을 주제로 참가국과 지자체의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트롯챔피언, K-POP 콘서트 등 대중성 높은 프로그램 또한 관람객의 발길을 이끈다.

조직위는 수준 높은 공연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일랜드 프렌즈 데이에서는 그리스·페루 등 15개국의 공연단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 무용과 해양 민속문화를 선보인다.

박람회가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님을 실감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박람회 기간 여수엑스포장에서는 국제섬포럼·세계섬도시대회 등 학술행사와 함께 제3회 전남 세계 김밥&소금 페스티벌(10월 9~11일) 등 전라남도·여수시 연계행사 27종이 펼쳐진다.

▶ 섬에서 먹고, 자고, 걷는다 – 개도·금오도 부행사장

이번 섬박람회가 기존 박람회와 가장 뚜렷하게 다른 점은 실제 섬이 행사장이라는 것이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주행사장 관람으로 끝나지 않는‘섬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개도에서는 섬 캠핑, 예술의 밤 페스티벌, 힐링&웰니스(요가·필라테스) 등 16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오도에서는 아름다운 해안 절벽길로 유명한 비렁길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섬 밥상이야기, 섬 스팟 투어 등 21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박람회 기간에 섬 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 에코국제음악제, 섬 워크 캠프 등 여수시 섬 곳곳에서 풍부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섬에서 머무는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섬 1박 3식은 섬에서 자며 세끼를 모두 섬 음식으로 즐기는 패키지로, 섬 힐링밥상은 1만 5천 원에 섬의 고유 식재료로 차린 한 상을 선보인다.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이 부행사장의 또 다른 콘텐츠다.

▶ 여객선 반값·섬 여행 인센티브… 찾아오는 관람객 혜택 다양

섬박람회 기간 여수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적지 않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객선 반값 운임이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를 오가는 여객선 6개 항로에 대해 운임 50%를 지원한다.

전라남도는‘섬 반값여행’ 사업을 통해 섬 숙박·체험 등에 20만 원 이상 지출한 관광객에게 최대 10만 원을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여수시의 섬 투어 인센티브 사업도 별도 운영된다.

타 지역 관람객이 섬박람회 관람 후 섬 숙박·음식체험·특산품 구매에 쓴 경비의 50%를 최대 10만 원까지 돌려주는 방식이다.

교통비 부담도 줄어든다.

돌산권과 도서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6개 노선 29대가 무료 운행되고, 셔틀버스는 주말 최대 60대가 투입된다. 수도권 등에서 여수로 오는 KTX 증편·증량 운행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 앞으로 100일… 관람객 유치 위해 홍보에 총력

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개막 100일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홍보전에 돌입한다.

오는 28일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현장 언론 브리핑을 열고 전시관 조성 현황과 핵심 콘텐츠를 공개하는 한편, 섬프렌즈 2,026명 온라인 발대식을 통해 전국 단위 SNS 홍보 활동도 본격화한다.

다섬이 캐릭터를 랩핑한 다섬이 버스와 섬박람회 깃발을 단 택시가 D-100일을 기점으로 여수 전역을 운행하며 섬박람회 참여 분위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D-100 응원 영상, 숏폼 영상 공모전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잇따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제곡 제작, KTX·전광판 광고, 국내외 찾아가는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박람회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조직위는 남은 100일 동안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섬박람회 분위기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 보고, 즐기고, 머문다 – 섬박람회가 그리는 61일

섬박람회는‘얼마나 많은 것을 보여주느냐’보다 ‘얼마나 깊이 경험하게 하느냐’에 중점을 뒀다.

전시관 관람, 133회 공연, 부행사장 섬 체험, 야간 미디어아트까지, 제대로 즐기려면 하루로는 부족하다.

조직위는 더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전남도·여수시와 전방위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전국 교장단 협의회·향우회·전국 지자체 등을 방문하며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와 여수시, 조직위원회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머물 거리 모두를 갖춘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콘텐츠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오는 9월 여수를 찾는 관람객이 기대 이상의 경험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시설공사, 콘텐츠와 프로그램 운영, 손님맞이 대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빈 기자 2580@jndom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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