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민 h씨는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선거구에 출마한 문 전행정부지사가 명예 퇴직을 앞두고 직위를 이용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다면서 ▲지역구 집중방문 관련기사및 녹취록 ▲제암산 산행행사에 전.현직공무원동원기사및 녹취록등을 장흥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현재 이지역에는 김승남현의원과 문금주 전남도 전 행정부지사, 최영호 전 남구청장, 한명진 전 방위청사업청차장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 경쟁을 하고 있으며 국민의 힘에서는 김화진 현 전남도 도당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장흥선거관리위원회 한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 "제출된 자료를 면밀히 조사해서 사전선거운동 혐의가 드러나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사전선거운동의혹 부분에 대해,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관권을 활용한 선거운동의 일부를 인정하는 듯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 파장이 예상된다.
문 전 행정부지사는 인터뷰에서 지역구 집중방문을 비롯 지역방송에 출연해서 출마예정지역의 축제홍보를 수시로 하는 등 재직 시절 직위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현직으로서 고충을 솔직하게 밝히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문 전 부지사는 기자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현직에 있다보니 노골적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지역에 가서 어르신들한테 인사를 드리기 위해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너무 한쪽으로만 비춰지면 좀 서운하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또 "자신이 활동한 것이 부적절하기는 하지만 이해를 바라고 현실적인 부분이 있다"는 답변으로 사전선거운동을 시인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해 6월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7월 말 퇴임을 했는데 퇴임 2개월 전부터 자신의 출마 예정지역을 10여차례 방문하고 보성군 출신 전현직 도청공무원들과 함께 제암산을 산행하는 등 사전선거활동의혹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박종수 기자
2026.05.31 (일) 0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