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7월부터 10일까지 추진한 ‘여름철 폭염대비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으로 총 3천여 세대를 조사해 그중 2천500세대에 공적급여, 긴급지원, 공공·민간 서비스를 지원했다.
주요 대상은 행복e음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정보 입수가구와 시 자체 인력을 활용해 발굴된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 체납, 의료비 미납, 소득단절위기, 주거취약계층, 학대의심가구,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위기에 놓인 가구다.
순천시는 발굴된 위기가구에게 각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을 활용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 정보 제공, 독거노인 안부 모니터링 등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찾기 위한 노력을 펼쳤고, 그 결과 공적급여 신청, 긴급지원, 주거수선, 지역 후원단체와 서비스 연계 등 지원을 완료했다.
/오승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