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1일부터 인플루엔자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만 13세 어린이와 임산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보성군은 국가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만 14~18세 청소년과 만 50~64세 일반성인,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 등)에 대해서는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이 시작되는 9월 21일부터는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어린이가 대상자다. 생후 6개월~만 8세 대상자 중 처음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한 자는 최초 접종 후 4주 뒤 추가 접종을 해야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만 맞으면 되는 만 13세 이하는 다음 달 5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임산부도 10월부터 무료접종이 시작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 만 65~69세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군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만 50세 이상 일반성인과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청소년 등 고위험군은 10월 24일부터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종료 기간은 어린이와 임산부의 경우 내년 4월 30일까지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무료접종은 12월 31일까지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