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동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당일 및 1박 2일 투어로 기획한 ‘달빛시티투어’와 ‘광역시티투어’가 이용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달빛시티투어’는 지난해 9월 광주 동구와 대구관광재단이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2월까지 매달 첫 번째 토요일마다 예술, 힐링, 역사, 젊음, 충장축제 등 5개 테마로 운영 중인 투어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달빛시티투어는 지난 4월 재개후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테마별 코스 가운데 무등산 증심사와 동명동 카페의 거리 드립커피 체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동구 힐링코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발맞춰 달빛시티투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울 출발, 광주 동구 광역시티투어’도 인기다. ‘야간관광’을 테마로 한 동구 광역시티투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매회 투어 상품이 완판되는 성황을 이루고 있다.
/서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