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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 누수 없다

전남도, 서부해바라기센터 공백 점검 대응방안 마련

2019년 07월 03일(수) 15:42
전남도가 서부해바라기센터 운영 협약 종료와 신규 지정에 따른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원체계 점검에 나섰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목포중앙병원에서 운영해온 전남 서부해바라기센터가 지난달 말로 운영을 종료했다.

지난 5월 말 영광기독병원이 신규 센터로 지정됐지만 건물 리모델링·종사자 채용 등의 절차로 정식 개소는 9월에나 가능한 상황이다.

전남도는 새 센터 개소 전까지 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어 피해자 지원의 연속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수사 의료 법률 상담 심리치료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여성가족부·전남도·전남지방경찰청·병원이 4자 협약으로 운영한다.

전남도는 지난달 25일 전남지방경찰청, 성폭력상담소와 1366전남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관계기관 간담회를 갖고 성폭력피해자 지원체계 연계방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전남 서부해바라기센터를 운영했던 목포중앙병원의 협조를 받아 신규 센터 개소 전까지 피해자 진술녹화 등 수사 지원도 계속한다.

지역 상담소와 1366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의료 법률 상담 심리치료 등의 지원도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했다.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광기독병원에 신규 설치될 전남해바라기센터도 조속히 문을 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에는 통합상담소를 포함해 총 9곳의 성폭력상담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7곳이 중 서부권역에 설치돼 피해자 발생 시 경찰서와 연계해 수사 단계부터 법률 의료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 34곳의 전담의료기관이 지정돼 증거 채취와 치료 등을 돕고 있다.


/윤규진 기자 jin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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