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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믿고 따르는 신앙과 종교
2023년 11월 12일(일) 17:26
인간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의 질문에 사람의 말을 믿고(信) 따르는 것이 신앙(信仰)이며 종교다. 있고 없고가 과학적인 논리는 확실하지만, 종교적 논리는 불확실하다. 무조건으로 사람의 말을 믿고 따라야 신앙이 되고 종교가 된다.
예수의 부활(復活)을 믿느냐는 질문에 믿는다며 따르는 것이 기독교며 기독교를 부활 신앙이라고도 한다. 예수의 부활을 과학적으로는 규명하기 어려우나 예수의 부활은 사실이며 역사적인 기록인데 이를 부인하기는 어렵다. 기독교에서는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삼위일체 하느님으로 정립하며 믿고 따르고 있다. 기독교의 성경은 66권(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돼있는데 하느님의 계시(啓示)를 받아 그 말씀을 인간이 기록한 것이며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 양가죽이나 나무껍질에 기록한 것을 종이의 발명으로 오늘날 성경책이 된 것이다. 따라서 과학으로는 규명하기 어려운 것이 종교며 기독교의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을 기록한 말씀서 라고도 한다.
기독교를 내세(來世)를 위한 종교라고 하며 불교를 현세(現世) 종교라고 하는데 불교에서는 신을 인정하지 않으며 인간은 변화와 지금의 연속에서 살고 있으며, 죽음은 변화며 육인 백(魄)은 흙으로 변하고 혼(魂)은 윤회해 환생(還生)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삶에서 미래가 없다면 오늘이 종말이며 너무나 허무한 인생이다. 그래서 미래는 반드시 있어야 하며 인간이 죽으면 그것으로 종말이 아니라 더욱 행복하고 찬란한 극락 천당이 있다고 믿고 따르는 삶을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그래서 세계 유명한 과학자들도 내세를 믿으며 종교를 갖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신은 죽었다. 인간은 죽음으로 종말(終末)이다”라고 주장하다가 허무한 삶을 개탄하며 미쳐 죽었다. 그러므로 인간의 삶에는 희망찬 미래가 있어야 하며 영생(永生) 희망의 내세가 존재해야 한다.
모든 생명체는 죽음으로써 종말이 되지만, 인간만은 내세가 있다고 믿고 따르는 것이 종교며, 내세를 불교에서는, 인간은 영겁(永劫)의 세월을 윤회(輪回)하면서 살며 극락세계가 있고 인간으로 환생하는 것을 중히 여기며 인과응보(因果應報) 업보(業報)의 인생이기 때문에 죄를 지는 업보를 남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 불교의 논리다.
그러나 천당과 지옥을 말하는 종교는 지금까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갔다 와서 보고 하듯이 천당과 지옥을 갔다 온 사람은 없다. 다만 믿고 따를 뿐이다. 인류 역사는 불확실한 미래를 신앙이라는 종교로 유인해 발전해 왔다.
예수의 열두 제자 중 요한계시록을 남긴 요한은 제자 중에서 가장 연소자였으며 요한계시록에는 인류의 종말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한국의 신천지 계파에서는 자기 계파만이 선택한 지파라며, 자기들을 믿고 따라야 천당에 간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다른 계파를 이단(異端)이라 하고 있다. 요한의 묘는 튀르키예(터키)의 에베소에 있는데 필자는 여행 중 참배했다.
모든 동물은 살아서 움직이는 혼(魂)과 흙으로 만들어진 백(魄)이 있으며 죽으면 혼은 천당 극락으로 가거나 윤회 환생하고 백은 다시 흙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묘 앞에서는 혼에 대한 절과 백에 대한 절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인간은 혼과 백이 있으며 생각하고 사리를 판단하는 영(靈)을 하느님이 부여해 창조했다고 기독교에서는 말한다. 따라서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죽으면 혼백은 없어지지만, 영은 다시 하느님의 곁으로 간다는 것이 천국 신앙의 논리다.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예수는 유대인의 혈육으로 태어났으며, 자기가 삼위일체 하느님이라 하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를 삼위일체 하느님으로 믿지 않으며 천지 만물의 창조주인 여호와(야훼)를 믿고 있다.
신앙생활을 하려면 선택한 종교의 성경과 경전은 믿고 따라야 한다. 인간의 삶에서 내세가 없다면 너무나 허무하고 희망이 없는 인생이다. 그러므로 종교에서 말하는 내세는 있어야 하며 내세의 극락세계(極樂世界)와 천당에 가려면 죄를 범하지 않는 권선징악(勸善懲惡)의 삶을 살아야 하며, 조물주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하느님처럼 베푸는 생활을 해야 한다. /정기연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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