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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수자원의 이용
2022년 07월 24일(일) 11:23
수자원(水資源)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빗물을 모아 이용하는 자원이다. 우리나라는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다. 우리 역사상 수자원 보호를 위해 치산치수(治山治水) 사업을 창의적으로 잘한 통치자는 박정희 대통령이다. 영산강 한강 낙동강 금강의 4대강 유역에 댐을 만들어 물을 저장하게 했으며 관정을 파서 지하수를 이용하게 했다. 물의 이용을 위해 용수로를 만들고 정수장을 설치해 물을 잘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산림녹화(山林綠化)로 수자원을 보호하려고 사방공사 사업을 추진해 벌거숭이 산이 없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에 22조 원을 들여 16개의 보를 만들어 물을 저장하고 이용하게 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4대강 물의 이용에 창의력이 없어 설치된 보를 해체하자는 논의를 했었다. 하늘에서 빗물로 내려온 수자원은 이용하지 않으면 바다로 흘러가 버린다. 정치지도자는 미래를 보고 수자원의 이용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겨울부터 이어진 50년 만의 가뭄으로 전 국토가 메마르고 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와 공업용수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농도인 전남도 예외가 아니며, 물 부족으로 농민들의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다. 하지만 역대 통치자가 수자원 보호와 이용에 힘썼기에 모내기를 적기에 이앙(移秧)했으며 용수로를 통해 저장된 물을 공급을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전남 강수량은 3.4㎜로 평년(1991년~2020년) 5월 강수량 111.7㎜의 3% 수준이다. 지난 1973년 이후 5월 강수량으로는 가장 적다. 올 초부터 6월까지 누적 강수량도 247.4㎜로 평년 505.8㎜에 비해 50%도 안 된다. 5년 전인 지난 2017년 6월에도 100년 만의 가뭄으로 농가의 피해가 컸는데 또다시 5년 만에 심각한 가뭄이 찾아왔다,
언론에서는 농민들의 애타는 마음과 가뭄 극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관계자들을 인터뷰하고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나 하천 상태를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이제는 50년 만의 가뭄, 100년 만의 가뭄 또는 팔십 평생 처음 보는 가뭄 등 이러한 표현이 일상화되는 듯하다. 기후 변화로 인해 앞으로 가뭄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고 반복되는 가뭄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기에 수자원을 많이 확보 하는 게 최선의 대책이다.
영산강 상류에는 장성댐 나주댐 광주댐 담양댐의 4개 댐이 있어 물을 저장하고 있으며 승촌보에는 600만 톤 죽산보에는 1천600만 톤의 물을 저장하고 있어 이용하고 있다.
가뭄에도 영산강에 인접한 전남 서남해안 지역인 함평, 무안, 영암, 해남, 강진군 일부 지역은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이러한 혜택은 영산강 하구에 위치한 영산호가 있기 때문이다. 영산호는 지난 1981년 영산강 대단위 농업개발사업(2단계)으로 설치된 담수호로서 2억 5천300만 톤의 영산강 물을 저장하고 있다.
또한 영산호는 폭 150m, 길이 5천620m의 연결수로를 통해 지난 1993년에 완공된 영암호(2억4천500만 톤)와 연결돼 있으며, 영암호도 최대폭 70m, 길이 9천320m의 수로로 지난 1996년에 완공한 금호호(1억3천300만 톤)와 연결돼 있다.
영산호, 영암호, 금호호의 3개의 담수호는 하나로 연결된 거대한 호수로써 총저수량은 6억 3천100만 톤에 달한다. 올해 같은 극심한 가뭄에도 농가나 대불공단에 물 걱정 없이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영산강과 영암호, 금호호 등이 있기에 가능하다.
영산강을 따라 내려오는 강물을 승촌보 죽산보와 영산호, 영암호, 금호호에서 저류해 금년과 같이 가뭄으로 대지가 마르고 농작물이 자라지 못해 농가의 근심이 커지고 있을 때, 생명의 강인 영산강은 전남 서남해안의 메마른 대지를 적시고 생명의 싹을 틔움으로써 살아있는 강임을 증명하고 있다.
물 부족국에서 사는 우리는 물을 아껴쓰고 소중한 수자원을 잘 보호해서 저장하고 양수장과 용수로를 만들어 저장된 물이 농업용수로 안정적인 공급이 되게 해 걱정 없이 영농할 수 있는 선진 농업국을 만들어야 하며, 저장된 물은 창의적으로 관리해 녹조현상 등 부작용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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