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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려면 행복을 누리는 길로 가자
2022년 05월 24일(화) 12:04
행복(幸福)이란 복된 좋은 운수, 욕구가 충족돼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만족(滿足)이란 어떤 일의 결과에 마음에 흡족하고 흡족하게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데 인간의 욕심이 만족의 한계를 잘 정하지 못하면 행복을 모르고 불행하게 산다.
사람마다 행복을 누리기를 원한다. 그러나 행복한 사람들보다 불행한 사람들이 더 많다. 왜 그럴까? 행복에 이르는 길을 모르거나 그릇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콜카타 빈민굴에서 평생 섬김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마더 테레사가 행복에 이르는 길을 3가지로 일러 주었다.
첫째는 단순하게 사는 길이다. 단순하고 소박하게 사는 삶이 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 했다. 초가삼간에 나물국을 먹고 살지만, 행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대광실(高大廣室)에 고깃국을 먹고 살지만, 불행한 사람이 있다. 둘째는 기초를 튼튼히 하는 길이다. 기초가 튼튼하지 못한 삶은 흔들리기 마련이고 기초가 흔들리고서는 행복을 누릴 수 없다. 모든 공부나 일이나 사업이 기초 공부, 기초 사업이 튼튼해야 한다. 셋째는 내면을 충실히 다지는 길이다.
세상만사가 다 그러하지만, 내면의 충실함이 없이는 행복한 나날을 누릴 수 없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란 말이 있다. 먼저 내면의 내 몸부터 단속하고 가정을 바르게 이끌며 나라를 다스린다는 말이다.
행복해지려면 먼저 내 몸이 건강하고 가족이 건강해야 한다. 정치에 뜻을 두고 민선 대통령과 지자체장 선거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자신이 깨끗하게 수신해야 하며 가정 식구가 법을 어겨서 말썽부려서는 안 된다. 따라서 집안 단속을 잘해 내면이 충실하지 못하고서는 행복할 수 없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이들 3가지 길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듯해 안타깝기 이를 나위 없다.
우리의 환경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게 뭐냐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이다. 누가 옆에 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도 마찬가지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은 까만 데 있으면 까맣게 된다. 또는 근주자적(近朱者赤)은 붉은 것에 있으면 붉게 된다는 말 역시 마찬가지다.
2011년에 미국에 있는 두 명의 학자가 아주 재미있는 책을 써냈다. 본인들이 해왔던 연구를 종합해서 '행복도 전염된다.'는 책이 나왔는데. 한 지역 공동체 사람들의 이 소셜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과 두 가지 패턴이 눈에 띄었다.
첫 번째 패턴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있다는 것이고, 행복(幸福)한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끼리만 모여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패턴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 연구로 밝혀낸 게 뭐냐면 내 친구가 행복하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약 15% 증가한다는 것이다. 내 친구의 친구가 행복하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 가능성이 약 10% 증가하고, 내 친구의 친구가 행복하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 가능성 이 약 6%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네 단계쯤 가면 그때야 영향력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 누가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행복하게 삶을 살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게 뭐냐? 긍정적인 사람, 행복한 사람이 옆에 있는 것이다. 이런 진취적인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면 나에게 좋지만, 내가 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전염시켜 주는 주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나한테 좋은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꼭 좋다는 것이다.
우리는 타고난 천운과 지운은 어찌할 수 없지만, 만남의 인운은 선택이므로 부자가 되려면 부자 동네에 가서 머슴살이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행복하게 사는 사람 곁으로 가서 살면서 행복의 인운을 따라 살아야 한다. 영재들이 모인 일류 대학에 입학하면 서로가 영향을 받아서 공부가 잘되게 하며 받아들이는 정보에 따라 다투어 성공하게 된다. 그러므로 영재교육을 부정하는 교육의 평준화는 능력에 따라 무한 발전할 수 있음을 가진 영재들이 교육의 역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다 .
우리는 만남의 인운으로 행복한 성공자를 만나 나 자신이 행복해져서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하면서 삶이 행복을 누리는 길로 갔으면 한다.
/정기연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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