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1.01.25(월) 16:33
칼럼
기고
사설
소통행정을 위한 광주시청의 ‘친절 안내 시스템’
2020년 11월 30일(월) 17:11
광주시청(청장 이용섭)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출입통제 시스템을 바꾸고 ‘친절 안내 시스템’ 운영을 위해 시청 1층에 시민과 만남의 소통 방을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소통행정을 위해 시장의 귀와 입인 대변인과 비서실장도 참신한 사람으로 바꾸었다.
소통 장의 만남의 방에는 편의 시설이 잘되어 있으며 시민과 관계 공무원이 원활히 만날 수 있게 안내하여 만나고 있다. 소통 방에서 업무를 보는 시민은 마치 다방에 와서 업무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친절 안내 시스템’에 만족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친절 안내 시스템의 구상과 시설은 이돈국 총무과장을 비롯한 총무과 직원들이 창의를 발휘해 주관하여 추진했다.
민선 7기 지자체 광주시는 시정가치를 혁신, 소통, 청렴으로 정하고 실천하고 있다. 계절이 바뀌듯이 자연적으로 바뀌는 것은 변화(變化)며, 사람이 의도적으로 바꾸는 것이 혁신(革新)과 쇄신(刷新)이다. 소통(疏通)은 자유스러운 만남이다. 민선 단체장이 당선만 되면 선거 때 저자세는 어디로 가고 자기를 선택해준 유권자인 시민과 소통에 역행하는 것은 바람직한 통치자가 아니다.
만남에는 직접 만남과 간접 만남이 있다. 현명한 통치자는 소통행정을 잘했으며 국민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는 데 힘썼다. 세종대왕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평복차림으로 나들이하여 국민과 만났으며 소통을 위한 신문고 정책을 추진했다. 기업이 잘되려면 노사가 소통이 잘되어야 하고 가정이 행복하려면 가족끼리 소통이 잘되어야 한다. 지자체가 발전하려면 단체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민의 소통이 잘되어야 한다.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것도 소통이며 도로와 철도를 연결하려는 것도 남북한이 서로 만남인 소통하기 위한 것이다.
청렴은 부정하지 않으며 창의력을 발휘해 이익을 창출해 업무추진을 하는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행정을 맡은 민선 시장을 비롯한 일꾼인 공무원들이 주인인 국민과의 소통이 없이 이루어지는 행정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정치 행정을 하기 위해 열린 행정, 열린 교육, 열린 정당을 추진했으며 행정관서의 담을 허물고 문을 활짝 열었으며 청와대도 개방해 시민들이 볼 수 있게 소통했다.
소통은 가까워지는 것이다. 소통이 안 되면 멀어지고 돌발적인 사고가 난다. 노무현 정부가 개방정책을 추진했지만, 우려했던 사고는 없어지고 주민과 소통으로 친근감이 생겼다.
코로나19 감염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이용섭 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출입 통제 시스템으로 하다가 ‘친절 안내 시스템’으로 바꾸고 시민과의 소통을 원활히 할 시책과 시설은 칭찬받을 시정 운영이다. 친절이란 궁금하지 않게 하는 것이므로 공직자는 친절해야 하며 시청을 방문한 시민을 저질 민초 취급을 하면서 출입 통제 시스템과 인의 장벽으로 소통을 못 하게 하는 것은 친절이 아니다.
언론인인 기자가 어떤 기사를 작성할 때 소통해야 할 사람이 만나 주지 않으면 추측 기사를 쓰게 되며 이러한 추측 기사에 대한 책임은 소통이 안 되게 한 사람이 져야 한다. 그러므로 시민과의 소통이 없는 행정에서 생기는 책임은 시장이 져야 한다. 시장을 만나야 할 사안을 가지고 기자가 신분을 밝혔는데도 간접 만난인 비서실 접근도 못 하게 한 것은 친절이 아니다.
광주시청이 소통 행정을 하려면 시민을 무식한 민초로 보지 말고 유능한 광주시민으로 보고 시민에게 열린 행정을 펴야 하며 그렇게 하려면 소통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혁신해야 한다. 소통이 안 되는 행정은 시민이 따라주지 않으며 비서실과 대변인실은 시민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시민들의 작은 소리도 시장이 경청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광주시청의 ‘출입 통제 시스템’은 인의 장벽을 쌓고 소통이 안 되게 하는 행정이었으며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퇴보하는 민주주의 행정이며 부끄러운 시책이었다. 광주시민은 수준 높은 문화 민주시민이다. 광주시청이 시민을 위해 출입 통제 시스템을 ‘친절 안내 시스템’으로 바꾸었으니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소통 행정으로 혁신했으면 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듯이 광주시청이 ‘친절 안내 시스템’ 운영으로 소통행정에 시범을 보임으로써 광주시 5개 구청에서도 구민과의 소통행정을 위해 ‘친절 안내 시스템’ 운영이 적용되었으면 한다.

/정기연 주필
최신순 조회순
칼럼 기고 사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윤리강령
전남도민일보 |등록번호 : 광주아 00271|등록일자 : 2018.03.30|회장 : 김 경 | 발행·편집인 : 전광선 | 사장 : 이문수 | 개인정보처리방침
㉾62234 광주광역시 풍영로101번안길 19-2 기사제보 : 2580@jndomin.kr대표전화 : 062-227-0000
[ 전남도민일보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