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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소금의 만남 같은 인생
2020년 11월 23일(월) 17:05
우리는 음식을 만들 때 소금으로 맛을 내게 하며 소금의 양에 따라 너무 짜거나 싱거우면 물을 더 넣어 적당하게 조절한다. 물과 소금이 만나 좋은 결과의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인생이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만나는 사람의 만남이 물과 소금같이 그를 만남으로써 결과가 좋아지는 만남이 되어야 한다.
만남이 서로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써 만남이어야지 상대를 이용하려는 수단으로써 만남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만남으로써 한쪽은 이익이 되고 다른 한쪽은 손해가 되는 만남이 되어서는 안 된다. 물과 소금은 서로 다른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친한 사이다. 잦은 만남과 이별이지 않고 고귀한 만남으로 둘은 빈자리를 채워 주길 원한다. 서로는 언제나 함께함에 식탁 위에 간을 맞춰 주는 하나의 의미다.
만남이 싱거우면 소금이 되어, 짜면 물이 되어 서로를 영원까지 찾아 주는 아름다운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우리 인생의 만남도 서로의 부족한 자리를 채워 주는 필연의 만남이길 소망한다.
부부는 남남이지만 결혼하여 한집에서 살면서 서로의 부족함을 메꿔주는 물과 소금 같은 사이가 되어야 한다. 사람은 혼자 태어났지만, 수많은 만남을 통해 서로 교육하고 부족함을 메꾸고 채워지면서 성장한다.
인간이 성장하여 가장 중요한 만남은 장가가고(婚) 시집가는(姻) 인간의 짝짓기인 혼인(婚姻)인데 혼인은 서로가 상대를 만나 사귀는 연애 결혼과 중매쟁이의 소개로 서로 만나 혼인하는 혼인이 있다.
부부는 누가 소금이고 누가 물인지 분별하여 서로를 알면서 살아야 한다. 부부는 혼인하여 한집에서 같이 살면서 서로가 부족함을 물과 소금같이 잘 맞추어서 부족함을 채워서 알뜰한 가정의 행복이라는 작품을 만들면서 살아야 한다.
맛있는 음식이 아닌 행복이라는 가정의 삶을 만들려면 혼인을 해서 가정을 이루어야 하며 가정에서는 부부가 항상 물과 소금이란 생각으로 부족함을 채워주고 더 좋은 것으로 바꿔 주어야 한다.
만남에는 혈연(血緣) 지연(地緣) 학연(學緣)에 의한 만남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직장에서의 만남이 있고 우연히 만나 알게 된 만남이 있는데 서로 오고 가는 것이 없이 만나는 일회성 만남과 물과 소금같이 서로 만나서 돕고 도와주는 친구로서 만남과 한 몸처럼 가까이 만나는 애인으로서 만남이 있다.
여러 가지 만남에서 인생을 성공으로 만들어 주는 만남도 있고 인생의 실패와 불행으로 만들어 주는 만남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은 자기의 처지를 내가 물인가 소금인가를 파악해서 사람과의 만남으로 들어가 주면서 도와주면서 사랑을 베풀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는 인생의 행복이다.
우리 인생은 혼자 태어나서 죽음이라는 종말에는 아무것도 없이 가는 혼자지만 수많은 만남에서 인연(因緣)과 가진 자로서 소유(所有)를 남겨 두고 간다. 인생이 어떻게 살았느냐에서 혼자가 아닌 만남이 있는 삶에서 물과 소금처럼 주면서 도와주면서 살다가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정기연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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