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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끝난 뒤 허수아비 같은 인생
2020년 10월 29일(목) 15:09
허수아비는 곡식을 해치는 새, 짐승 따위를 막기 위하여 막대기와 짚 따위로 만들어 논밭에 세우는 사람 모양의 물건을 말하는 데 추수가 끝나면 농부는 서둘러 허수아비를 치우는 작업을 한다. 추수가 끝난 뒤 할 일 없어진 허수아비는 치워야 한다. 허수아비는 비록 조형물이지만 농작물을 해치는 새나 짐승이 농작물을 해치지 못하게 지켜주는 구실을 한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농부의 의도대로 소임을 다하고 있다. 허수아비는 자체의 창의력으로 새와 짐승이 농작물을 해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농부가 만들어 놓은 대로 소임을 다 하는 것이다.

요즈음 농촌에는 창의력을 발휘한 다양한 허수아비가 등장해 더욱 효과적인 농부의 대리역할을 하는 것도 있다. 허수아비 효과가 없으면 농부는 개선하고 바꾸며 수를 늘린다. 필자는 고구마밭에 침입하는 들짐승을 막기 위해 처음에는 간단하게 만든 하나의 허수아비를 세웠는데 효과가 작아 정성을 들여 동물들이 무서워할 수 있는 동적인 허수아비를 만들어 세워 효과가 있어 수를 늘려 여러 곳의 통로에 세워 들짐승의 침입을 막고 고구마 농사를 잘하였으며 추수가 끝난 농장에는 허수아비만 남게 되었다. 허수아비는 농작물을 해치는 외세의 침입을 막아준 공로자로서 고맙게 생각하며 “고맙다! 허수아비야, 내년에 만나자!”며 다시 사용할 수 있게 챙겨서 보관했다.

‘허수아비만도 못하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맡은 바 임무를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며 창의력이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정치를 잘하라고 선출해 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공무원이 맡은 바 임무를 못 하고 창의력은커녕 못 된 일을 하는 사람을 빙자해 허수아비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한다. 제구실하지 못하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며, 주관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농부가 창의적으로 허수아비를 만들고 적재적소에 세워 들짐승의 침입을 막아 내듯이 국민은 국민을 대표해 일할 선출직 공무원의 선거에 신경을 써서 보다 좋은 허수아비 아닌 일꾼을 뽑아 적재적소에서 일하게 해야 한다. 허수아비만도 못한 국회의원이며 창의력 없이 정쟁에만 힘쓴 거수기 국회의원은 퇴출해야 한다. 미래를 창출하려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일을 되씹으며 국회에서 정쟁에 일삼는 정당은 추수가 끝난 뒤의 허수아비 같은 행위는 접어야 한다.

과거사를 가지고 소모적인 정쟁을 하는 정당이나 사람은 추수 끝난 허수아비이므로 제거되어야 한다. 추수가 끝난 허수아비는 농부가 치운다. 필요 없는 과거사를 가지고 논하며 시간을 소모하며 막대한 국비를 손실한 정치인은 스스로 물러나야 하며 국민은 이를 제거해야 한다. 이것이 허수아비에게서 배우는 교훈이다.

우리는 허수아비를 통해 인생을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농부의 역할을 돕는 허수아비는 역할수행을 잘하도록 만들어야 하며 가장 적소에 설치해야 한다.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당 정치인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가의 장래를 어둡게 하는 부정부패의 들짐승을 막아야 하며, 국가의 미래 발전을 좀 먹는 부정적인 부패무능의 사조를 막아야 하며. 과거사가 아닌 희망의 미래를 향해 추수 끝난 허수아비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생은 하느님이 만들어 새운 허수아비다. 하느님의 의도대로 권선징악(勸善懲惡)의 선을 지키고 보호하는 임무 수행을 잘하는 충직한 청지기 지킴이가 되어야 한다. 추수가 끝났지만. 다시 부름을 받기 위해 잘 보관되는 허수아비가 되어야 한다. 선출직 정치 지도자들은 국민유권자가 선거를 통해 만들어 새운 허수아비처럼 충직한 수임의 파수병으로서 국가 임무 수행을 잘해야 하며 국민 유권자는 국익을 위해 일 잘 할 수 있는 충직한 허수아비를 만들어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소임을 다 하게 해야 한다.

농경문화에서 조상들의 창의에서 발단된 원시적인 허수아비가 이제는 인공지능을 발휘해 잘 만들어진 로봇 허수아비가 등장했으며, 임무 수행을 잘해서 농작물을 지켜 주기 때문에 농부가 풍요로는 가을 추수를 할 수 있듯이, 국민유권자는 창의력을 갖춘 허수아비 소임의 수행을 잘할 수 있는 일꾼으로서 정치 지도자들을 뽑아 적재적소에 배치해 나라를 지키고 발전하게 하여 국가 경제가 성장하게 해야 한다 .

/정기연(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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