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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인간적 거리는 가깝게’, 헌혈에 적극 나서야
2020년 10월 29일(목) 15:08
코로나 19와의 불편한 동거가 벌써 9개월을 넘고 있다. 오랫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다 보니 우리 삶의 방식도 많이 변했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회의’,‘온라인 주문’은 일상이 되었고,‘드라이브 스루’ ‘집콕생활’ 등 신조어도 탄생했다. 이른바 ‘언택트’생활이다. 그런데 언택트 방식으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헌혈’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의 혈액을 타인에게 기부하는 행위이다 보니 사람 또는 사물과의 접촉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헌혈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다 보니 헌혈자가 많이 감소했다고 한다. 특히 등교개학이 미루어진 각급 학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군부대 등 그동안 헌혈의 중요역할을 해왔던 단체헌혈이 많이 취소된 까닭에 더욱 그렇다. 최근 정부에서는 적정 혈액 보유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의료기관에 적정 혈액 사용을 요청하고 나섰다. 실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현재 혈액보유량이 적정수준인 5일치에 크게 못 미친다. 국가기관 및 지자체를 포함한 공공단체 등이 먼저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야 하는 이유다. 이에 필자가 몸담고 있는 농협에서도 중앙회를 비롯한 각 지역 농축협과 함께 헌혈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실 ‘헌혈’하면 왠지 커다란 주사바늘이 팔을 찌르는 이미지가 생각나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뭐든 첫발을 떼는 게 힘들지 그 후로는 수월한 것이 세상이치다. ‘위드 코로나시대’, 사회적거리는 멀리 두되, 인간적 거리는 가깝게 하는 ‘헌혈운동’에 과감히 첫발을 떼어 보길 기대한다./농협중앙교육원 정정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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