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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시대’ 첫 가을, 농촌일손돕기에 힘을 보태자
2020년 10월 24일(토) 15:56
“주말인 오늘 오후가 되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나들이객들로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이맘때쯤에 많이 들을 수 있었던 뉴스 중에 하나다. 그러나 울긋불긋 단풍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찼던 가을 산의 풍경이 올해는 사뭇 다르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이다. 9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의 불편한 동행(위드 코로나시대)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다.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은 농촌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원래 가을수확기는 한 해 동안 흘린 농민들의 값진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우여곡절이 많았었기에 수확의 기쁨이 남다르다. 코로나19로 외국인근로자 입국제한에 따른 일손부족사태는 영농철 내내 발목을 잡았다. 여름철에 불어 닥친 유례없는 긴 장마와 연이어 발생했던 태풍에 농민들의 시름은 늘어갔다. 그렇게 맞이한 ‘위드코로나시대’ 첫 가을, 농촌의 시련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가을 수확기 일손부족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은 비단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수급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수급 불안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농촌일손지원이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국가산업의 기본이 농업임을 생각할 때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이에 필자가 몸담고 있는 농협에서는 각 지역별로 가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을 지키며 4~5명씩 소집단으로 분산해서 작업을 실시하고, 점심식사도 도시락으로 각자 해결하는 등의 조치와 함께 말이다. 2020년 ‘위드 코로나시대’ 첫 가을, 수확기를 맞아 ‘단풍구경’ 대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여 뜻깊은 가을을 보내길 기대한다./이은섭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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