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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 파레토법칙
2020년 09월 14일(월) 15:52
19세기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 (Vilf redo Pareto, 1848∼1923)가 개미를 관찰하여 개미의 20%만이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인간사회에 적용한 법칙을 2080 법칙 즉 파레토 법칙 (Pareto‘s law) 이라고 한다.

파레토는 어느 날 우연히 땅을 쳐다보다가 개미의 재미있는 행동 패턴과 습성을 관찰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파레토는 거기서 전체 개미의 20%만 실질적인 일을 하고 나머지 80%는 빈둥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흥미가 발동한 파레토는 “일을 열심히 하는 20%의 개미만 추출하면 모두 일을 열심히 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일을 열심히 하는 20%의 개미를 따로 추출하여 관찰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도 처음에는 모두 열심히 일하더니만 곧 그중 80%는 일하지 않고 빈둥거리며 놀기 시작했다 한다. 일을 열심히 하던 무리도 따로 갈라놓았더니 그중 20%만 일을 하고 나머지 80%는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든 일개미가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개미와 그렇지 않은 개미를 세어보니 그 비율이 20:80이었다고 한다.

파레토는 그래도 믿기지 않고 이상하여 열심히 일하는 개미만 채집하여 따로 모아 놓았다고 한다. 시간이 지난 뒤에 보니 열심히 일하는 개미로 채집된 무리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개미와 그렇지 않은 개미의 수가 20:80%의 비율로 나뉘더라는 것이다. 다시 그중에서 그 부지런한 20%의 개미를 따로 모아 관찰했는데 그 집단 내에서도 같은 비율(20:80%)로 나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파레토는 이런 20:80% 현상이 유독 개미만의 특성인가 싶어서 이번에는 벌통을 관찰했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벌 역시 마찬가지로 20:80%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파레토는 이를 신기하게 생각하여 인간 사회에서도 이 비율이 적용되는지 알고 싶어졌다고 한다.

그는 유럽의 인구와 부의 분포자료를 살펴봤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전체 부(富)의 80%는 상위 20%의 사람이 소유하고 있다. 또 전체 인구 중에 20%의 인구가 전체 노동의 80% 노동을 하고 있다.” 그 유명한 ’20:80%의 법칙 즉 파레토 법칙‘은 이렇게 탄생했다고 한다.

다음은 우리 주변 곳곳에서 발견되는 20:80% 법칙 즉 파레토 법칙이라고 한다.▲백화점에서 20% 고객이 사는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기업에 있어서 대개 20%의 핵심 제품이 80%의 이익을 가져다준다. ▲ 즐겨 입는 옷의 80%는 옷장에 걸린 옷의 20%에 불과하다. ▲ 20%의 불량 운전자가 전체 교통 위반의 80% 정도를 차지한다. ▲20%의 범죄자가 전체의 80%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 20%의 조직원이 그 조직의 80%의 일을 수행하고 있다. ▲ 성과의 80%는 근무시간 중 가장 집중한 20% 시간에 나오는 것이다. 즉, 이 법칙의 핵심은 상위 20% 가 나머지 80%를 주도한다는 것이다.

직장이나 동호회에서 모든 직원이나 회원이 다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고 속상해하지 말자. 인터넷 카페나 밴드에서 모든 회원이 다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열심히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또 댓글을 달지 않고 보기만 한다고 속상해하지 말자. 알고 보면 이게 다 2080 법칙 때문이라고 한다. 2080 법칙 즉 ’파레토 법칙‘은 개미를 소재로 한 과학실험에서 나온 용어라고 한다.

이 법칙이 모든 것에 다 적용된다고는 볼 수 없으나 적용되는 확률이 높다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조직 관리를 할 때 일할 수 있는 상위 20%에 해당하는 사람을 먼저 선별하고 조직 관리를 잘했으면 한다. 모두가 다 주인 정신으로 열심히 일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사실은 그렇게 하기가 어렵고 2080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음을 경영자는 감지해야 할 것이다./정기연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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