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0.02.29(토) 11:03
탑뉴스
정치
자치
사회
경제
문화
스포츠
교육
사람들
庚子年 신년기획전 ‘2020, 기다렸쥐’

17일부터 내달17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신세계갤러리서 진행
경자년 쥐띠의 해를 맞아 쥐를 소재로 한 회화, 조각, 영상, 설치 작품 전시
광주 지역의 중견, 신진작가 12명과 기타 지역작가 4명 (총 16명 참여)

2020년 01월 15일(수) 12:28
황중환_더슈퍼마우스-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_2020_Diasec print_45x30cm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흰색 쥐띠의 해를 맞이하여 신년기획전 ‘2020, 기다렸쥐’를 개최한다.

십이지(十二支)의 첫 번째 동물에 해당하는 쥐는 우리나라에서 재물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번 전시는 쥐의 이미지를 통해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과 쥐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쥐에 대한 작가들의 기발한 해석과 흥미로운 표현을 감상하는 동시에 우리의 띠 문화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전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경자년의 ‘경(庚)’은 흰색을 의미하며, ‘자(子)’는 12지 첫 번째 동물로 쥐를 상징한다. 아주 먼 옛날, 하늘의 대왕이 동물들에게 지위를 정해주었다. 정월 초하루에 천상의 문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그 지위를 정해주겠다고 하였는데, 근면 성실한 소가 1등을 하려는 찰나, 소 등에 붙어 있던 쥐가 먼저 뛰어내려 1등을 차지했다고 한다. 이처럼 쥐는 꾀가 많은 동물로 인식되어 왔는데 실제로도 영리하고 재빠르면서 동시에 부지런하고 성실하다. 경자년의 흰 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이자, 매우 지혜로워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생존 적응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적응력이 뛰어난 쥐는 세상 곳곳에 살면서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람과 함께 살아온 동물이다. 그래서인지 친근한 이미지의 쥐는 많은 영화와 만화, 애니메이션에서도 영리하고, 용감한 캐릭터로 자주 등장한다.

곽수진, 김상연, 김승현, 김지영, 변대용, 송영학, 양재영, 유은석, 윤연우, 이두환, 이조흠, 이혜리, 임현채, 정선휘, 최 혁, 황중환 등 총 16명의 광주 지역 중견, 신진작가 12명과 기타 지역작가 4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6명의 참여작가들이 기존에 해오던 작품이 아닌, 이번 신년기획전의 주제에 맞게 쥐를 테마로 새롭게 창작한 평면회화와 입체조각, 태피스트리(tapestry)와 벽화, 디지털 드로잉과 영상설치 등을 통해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표현된 각양각색의 개성 가득한 쥐를 만날 수 있다.

사실 쥐는 한때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동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반세기가 흐른 지금, 우리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사회적 인식에서 벗어나 쥐 본연의 모습인 영리하고 부지런한 이미지를 되찾았다. 어쩌면 쥐는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며 경자년 새해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는지도 모른다. 그런 소망을 안고 기다려온 2020년, 이번 전시를 통해 경자년이 가져다 주는 기회 속에 풍요와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개관시간은 월-목 11:00~20:00, 금-일 11:00~20:30이다. 도슨트 전시설명 서비스 매일 상시 진행되며 단체 관람 예약 문의는 갤러리 데스크 062-360-1271로 하면된다.


/오복 기자 boh@
최신순 조회순
칼럼 기고 사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윤리강령
전남도민일보 |등록번호 : 광주아 00271|등록일자 : 2018.03.30|회장 : 김 경 | 발행·편집인 : 전광선 | 사장 : 이문수 | 개인정보처리방침
㉾61247 광주광역시 북구 금남로 75 (유동, 소석빌딩) 5층 기사제보 : 2580@jndomin.kr대표전화 : 062-227-0000
서울지사 : ㉾0838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운로 18(서초동) 영진빌딩 6층대표전화 : 02-868-4190
[ 전남도민일보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