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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출신 김길두 대한볼링협회장 대한민국체육상 공로상 수상

지난 15일 제57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19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서 공로상 수상
대한볼링협회장으로서 한국 볼링 발전에 크게 기여…“선수들의 투혼 덕분에 수상의 영광 감사”

2019년 10월 21일(월) 12:56
왼쪽 두번째 김길두 회장
전남 보성군 출신의 김길두 대한볼링협회장(69)이 대한민국체육상 공로상을 수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길두 대한볼링협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7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19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체육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체육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시상금이 무려 1,000만원에 이른다.

특히 체육인들에게는 ‘꿈의 상’으로 통할만큼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인적네트워크의 한계점을 안고 있는 지방 체육인이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하기란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닌 터라, 김길두 회장의 그동안의 공로가 얼마가 컸던 가를 간접적으로 엿보게 하고 있다.

고향인 보성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계에 본격 진입한 김길두 회장은 지난 2001년 전남볼링협회장을 시작으로 한국실업볼링협회장, 동아시아볼링협의회 회장을 거쳐 2013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볼링협회 회장으로 재임중이다.

그의 볼링 발전 행보는 가히 압권이다.

먼저 전남볼링협회장으로 재임할 당시 본인 운영 기업체(진석수산)에 볼링 실업팀을 창단하여 구단주로서 선수들의 처우 등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며 전남실업볼링 발전에 절대 공헌했다.

이를 발판삼아 대한볼링협회장에 오른 김 회장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여 볼링종목의 종합우승은 물론 대한민국선수단이 획득한 총 메달의 약 10%를 차지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종합 2위로 국위선양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김길두 회장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볼링경기를 운영함에 있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볼링 대회본부장으로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해 국내?외 내빈들로부터 훌륭히 준비되고 치러진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는 등 한국 볼링은 물론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이밖에도 김길두 회장은 국제적으로도 동아시아볼링협의회 회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스포츠 외교 역량강화 및 한국볼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체계적인 선수 육성 과정을 통해 유망선수들을 발굴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가대표 선발 과정과 훈련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유망주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한민국 볼링을 세계 최강국의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이와같이 김길두 회장은 볼링저변 확대를 통해 국민체육으로서 볼링종목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체육상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길두 대한볼링협회장은 “선수들이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으로 이런 큰 영광을 받았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선전과 볼링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박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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