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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뱀에 물렸을 땐 응급처치 후 신속히 병원으로

백종희 /무안소방서 지휘팀장

2019년 07월 18일(목) 11:57
푸른초원이 물결로 출렁거리며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안전하게 삶을 구축하기 위하여 이에 따라 야산을 찾는 사람에게 경계 1호인 독사 및 벌떼를 주의해야 한다. 특히, 벌초나 성묘를 할 때 막 독이 오른 뱀에 물렸다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에 뱀의 활동은 우리에게 매우 위협적이다. 9월 중순~11월 초순 사이에 벌초, 등산, 자신의 건강과 약초, 산나물 등을 채취하기 위해 가장 많은 인파가 너도나도 산으로 산으로 몰리고 있다.

등산하다보면 뱀이 지나가거나 자신의 발 바로 옆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을 보면 모골이 송연할 것이다. 그러다 보니 많은 이들이 뱀에 노출되어 있어 안전한 등산문화를 즐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뱀에 물렸을 때의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단 뱀에 물리면 물린 이빨자국을 살핀다.(독사는 일단 뱀에 비해 이빨자국이 크면서 한쌍의 이빨자국이 크게 나타남) 환자를 진정시키고 반듯이 눕혀 독소가 퍼지는 것을 최소화 한 후에(주의 : 목이 타더라도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 상처를 살펴본 후에 상처부위보다 10㎝정도 위와 아래를 천이나 수건, 머풀러 등으로 묶어서 독소가 더 이상 번지지 않게 차단시켜야 한다.

물린 부위에 부목으로 고정하여 움직이지 않도록 반드시 하여야 하며 물린 부위가 심장보다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 후에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유의할 사항으로는 구조대원 도착하기 전 물린 부위를 함부로 칼로 째거나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삼가야 하며, 응급처치 과정에서 너무 세게 묶지 말아야 한다.

물렸을 당시 뱀의 모양이나 종류를 잘 관찰하여 의사에게 알려 준다면 치료에 도움이 됨을 물론 산을 찾을 때에는 휴대폰이나 경적(호루라기)을 소지하여 자신의 위치를 알림은 물론 유사시 신속히 구조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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