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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만명 섬나라의 유일한 수영선수

제니퍼 하딩-말린, 코치인 어머니와 출전…경영 출전
“올림픽 출전 자격 획득해 조국에 수영 알리고 싶어요”

2019년 07월 17일(수) 11:02
제니퍼 하딩-말린(오른쪽)과 어머니 린 하딩. /연합뉴스
“올림픽 출전 자격을 꼭 얻어 작지만 사랑스러운 조국에 수영을 알리고 싶어요.”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있는 인구수 5만6천300여명의 작은 섬나라 세인트키츠네비스.

이 나라에 등록된 유일한 수영 선수가 코치인 어머니와 함께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화제다.

경영 종목에 출전하는 제니퍼 하딩-말린(Jennifer Harding-Marlin, 27·여) 선수다.

제니퍼 선수의 본업은 변호사이고 원래 국적은 캐나다였다.

수영은 어렸을 때부터 취미로만 해왔지만, 수영에 대한 열정은 어떤 사람 못지않았다.

5년 전에 시민권을 얻어 현재는 세인트키츠네비스에서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수영에 대한 열정은 수영 불모지인 세인트키츠네비스에 수영 저변을 확대한다는 장대한 목표가 됐다.

제니퍼 선수는 “세인트키츠네비스에는 국제 규격에 맞는 수영장이 하나도 없어 평소엔 바다에서 수영하며 훈련을 해왔다”며 “수영 선수도 나라에서 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번 광주수영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얻어 조국에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수영선수가 있다는 것을 꼭 알리고 싶다”며 “광주에서 느끼는 것이 모두 좋아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는 강한 확신이 든다”고 그는 말했다.

특히 같이 입국한 코치가 어머니 린 하딩(Lynn Harding·57)인 것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린 코치는 체조선수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수영도 함께 해오면서 자연스럽게 딸의 개인 코치가 됐고, 이번 광주수영대회에도 함께 참가하게 됐다.

린 코치는 “캐나다에서 수학교사를 했었는데, 그곳에서 가르친 한국 학생 2명이 서울에 있다”며 “그래서 한국엔 처음 왔어도 친숙한 느낌이 들고 실제로도 광주시민들이 환영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제니퍼 선수와 린 코치는 16일 광주시와 시민서포터즈의 지원으로 죽녹원과 아시아문화전당, 전통문화관 등 남도의 자연과 문화를 제대로 즐겼다.

제니퍼 선수는 “처음 광주에 도착했을 때 수많은 시민의 환영과 꽃다발에 큰 감동을 했다”며 “대회 준비와 선수단에 대한 환대, 그리고 시민들의 친절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대회다”고 칭찬했다.

이어 “광주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25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꼭 꿈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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