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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꿈 키워주는 행복한 곡성 만들 것”


100년 대계 청사진 실현에 승부수 띄워
되는 행정·감동 행정으로 지역발전 이바지
‘주민 주도’ 관광·농산물 등 우수 자원 활성화

2018년 09월 12일(수) 16:38
[전남도민일보] 민선 7기 재선 자치단체장이 손에 꼽히는 가운데, 쉽사리 연임을 허락하지 않는 곳으로 알려진 곡성에서 당당히 재선에 성공한 유근기 군수는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군민의 소중한 선택으로 영광스런 책임을 다시 맡게 돼 감격스럽고, 군민을 마음에 담고 늘 현장으로 달려갔던 진정성과 행복지수만큼은 최고인 곡성을 일구어 내고자 흘린 땀과 열정을 알아주신 거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민선 6기 성과를 발판으로 곡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라는 엄중한 뜻으로 받들고 민선 6기에 그렸던 곡성의 100년 대계 청사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오로지 일로 승부를 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에 본지는 유군수의 군정 비젼과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 곡성 100년 대계 청사진의 현 위치와 완성시점.

▲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미래의 일이 아닌 오늘의 일이고, 미리 내다봐야 미래를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곡성의 100년을 내다보고 구상한 정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교육정책, 촘촘한 그물망 생활복지 정책들이 뿌리를 내린다면 10년 안에 현실이 되고 100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100년 대계 정책들이 군민의 힘으로 실현되고 곡성 행복시대를 군민과 함께 열어나갈 수 있을 것임을 자신한다.
 
- 취임사에서 밝힌 되는 행정, 감동 행정의 사례나 변화의 방향은.

▲ 작게는 소소한 민원처리부터 크게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정책의 추진에 이르기 까지‘되는 행정, 되는 방향을 찾아보는 행정’마인드는 중요하다.

“안된다, 근거가 없어서 어렵다”가 아닌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군민 입장에 선다면 답답했던 군민의 속을 풀어주고 감동을 이끌어 내는, 주민이 믿고 신뢰하는 행정이 된다.

민원 뿐 아니라 지역발전에 있어서도 모두가“안 된다”, “지역 이미지가 실추 된다”고 했던 ‘곡성’영화 촬영을 “된다”,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역발상으로 곡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격상시킨 사례가 있다.

‘되는 행정, 감동 행정’의 기반을 마련코자 현재 조직개편을 준비 중에 있다.
 
- 희망곡성, 가장 행복한 도시로 나아갈 구체적 방안.

▲ 곡성은 곡성만의 개성, 곡성의 강점을 살린 특화 사업에서 해답을 찾았다. 3개 권역 특화사업과 교육에 방점을 찍은 ‘미래희망프로젝트’가 그 해답이다. ‘미래희망프로젝트’는 지역의 젊은이들이 교육 때문에 고향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아이를 곡성에서 키우고 싶게 만드는 교육과 일자리정책을 연계한 프로젝트다.

권역별 사업으로 곡성읍 권역은 관광객 100만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형 트램 도입으로 ‘섬진강기차마을’관광객을 읍내로 끌어들이고 거리 곳곳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곡성읍 전체를 스트리트 갤러리로 꾸밀 계획이다.

이와 같은 곡성만의 숨결을 공교육 내실화와 함께 엮어 학교 교육을 ‘교실 밖 수업의 장’으로 확대하고 전인적 인문학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한다. 뿐만 아니라 온종일 어린이 돌봄시스템 구축, 인적자원을 활용한 휴먼 라이브러리 운영 등 곡성 전체가 아이들을 함께 키워나가는 교육 공동체가 된다는 구상이다.

- 곡성에는 다양한 우수 농산물 있다. 그 중 멜론과 토란의 생산과 수요를 어떻게 늘릴지.

▲ 옥과 사과, 목사동 배, 고달 딸기 등 전통이 깃든 명품 농산물과 함께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표 유기농 쌀 백세미, 멜론, 블루베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토란 등 곡성의 농산물은 품질이 우수하고, 지역민의 주 소득원이 돼 왔지만 한편으론 흘린 땀에 비해 제대로 대접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농업은 늘 영원한 미래 산업이다. 곡성의 주산업인 농업을 시대에 맞게 변모시키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포부다.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가격 하락에도 안심하고 농사 지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신기술 접목, 기후변화 대응 작목 육성, 청년 농업인양성, 사회적 농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들이 준비돼 있는 가운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멜론과 토란을 지역 명품으로 육성 중에 있다.

토란의 경우 이미 ‘토란의 땅 토란토, 곡성토란’이라는 공동브랜드를 개발, 생산-가공-체험-관광-주민소득 창출까지 6차 산업화를 추진해 이제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토란빵, 토란쿠키, 토란유과 등 가공제품 생산·판매에 나서는 등 명실공히 대표 향토 농산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멜론 또한 가공·체험·관광의 융복합 멜론지구를 조성, 기차마을과 연계한 멜론마을 관광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 곡성은 기차마을과 섬진강 등 훌륭한 관광 자원이 많다. 더 알리고 발전시킬 계획은.

▲ 관광은 곡성 발전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장미축제기간 30만이 넘는 인파와 연중 100만이 넘는 기차마을 관광객이 여실히 증명한다. 거주인구도 중요하지만 관광을 매개로 한 유동인구는 주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불러온다.

이에 섬진강기차마을은 로즈카카오 체험관 등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또 기차마을과 압록을 잇는 폐철도 자원화 사업과 압록 명소화 사업, 대황강 경관개선 사업과 포켓 명소를 잇는 수변생태문화관광 벨트화로 전 지역을 감아 도는 순환관광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먹거리 또한 관광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맛집 하나만으로도 관광객들이 곡성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곡성의 맛 개발과 맛집 육성이 시급하다. 또한 시골의 정서를 가슴으로 느끼고 잊지 못할 기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휴식을 제공할 농촌체험마을과 민박도 키워나가야 한다.

기차마을을 플랫폼으로 각 지역 자연생태, 문화자원, 특산물, 먹을거리를 연결한 관광 벨트로 주민이 주도하고 도시민이 즐겨 찾는 체류형 관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군민께 인사말씀

▲ ‘행복지수 1위 곡성’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 함께 누리고 함께 지키고 싶습니다. 늘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강상구 기자 rkdtkdrn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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