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도민일보]제갈대종 기자=윤병용 전남우슈연맹 회장(51·사진)이 제6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대한민국대표팀 부단장으로 선임됐다.
28일 전남도체육회 및 전남우슈연맹에 따르면, 윤병용 회장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불가리아 부르가스 말라도스트 스포츠홀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대표팀 부단장으로 선임돼 참가하고 있다.
윤 회장은 이번 대회에 단장을 맡은 대한우슈협회 김승현 실무부회장과 함께 한국선수단 22명을 인솔해 지난 21일 출국했다.
윤 회장은 “이번 세계대회 참가를 기점으로 전남 우슈의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고, 한국 우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병용 회장이 수장을 맡고 있는 전남 우슈는 2014년 제95회 전국체전에서 16위에 그쳤으나, 지난해 제96회 전국체전에서는 무려 6단계 상승한 10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