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전남도민일보]김동철 기자=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강인규 시장)은 25일 중·고 우수신입생 및 재학생 176명에게 1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도 중·고 우수신입생 및 재학생 장학금 수여식’에는 강인규 이사장을 비롯해서 김판근 나주시의회 의장, 재단 이사, 교육지원청과 학교관계자,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강인규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이 장학금에는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10만 시민의 뜻과 정성이 담겨 있다”면서 “여러분과 함께 나주시도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초·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대상인원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동지역 고교 확대 지원과 고교생 안심귀가 서비스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상별로는 중·고 우수신입생 44명 3565만원과 중·고 우수재학생 132명에 8430만원 등 총 176명에 1억2000여만원을 지급했다.

나주교육진흥재단은 민선 6기 보편적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장학금 수여 대상을 중·고 우수 재학생에서 이를 확대, 중·고·대학 우수신입생뿐만 아니라 예·체·기능대회 장학생, 저소득층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지역인재 유출 방지 및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부모의 학비 경감을 위해 다채로운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교육진흥재단 인재육성기금 100억 기금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 8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지속적으로 각 기관단체 및 출향 인사 등에게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